송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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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7회 작성일 24-04-21 05:13본문
송이주
걸죽한 도기잔에 노랗게 녹은 인정
오래 된 인연들을 눈으로 품어보네
달큰한 송이 동동주
시절이 달콤하다
한 순배 두 순배에 인정은 붉어지고
묵어진 이야기들 봄밤이 깊어지네
남은 삶 위로하는 밤
봄비도 처량하다
사람이 가는 길에 애환만 있다더냐
술잔에 퍼져가는 시름을 노래하네
얼큰한 동동주 한 잔
봄밤은 깊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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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큰한 동동주 한 잔"에
"봄밤은 깊어지네"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비 속에서 마시는 송이주
아마도 솔향이 날듯 합니다
취기에 속 이야기 하고 듣는것 좋아했던
젊은시절도 꿈 처럼 지나갔습니다~
동동주 이름도 정겨운~~~
봄날 행복 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만에 여동생 가족과의 저녁파티
아는 식당이라 특별히 배려한 동동주가 저녁을 풍요롭게 만들었습니다
늘 고마운 순두부전골 집이지요
늘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