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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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3회 작성일 24-04-30 13:46본문
4월이 가고
겹겹이 쌓인 연두 물풀에 흩어지고
미나리 몇개 뜯어 물가에 씻어 보네
개구리 넙죽 뛰더니
사월을 훌쩍 넘고
감자순 무성하니 토실한 기억들이
알알이 영글어 갈 오월은 보람의 달
시들은 골담초 꽃도
시큼한 사월일세
달 가면 달 오는 것 새 마음 다시 설까
그 날이 그 날이라 한 마음 보듬어도
자욱한 송화가루에
마음만 흐려지네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욱한 송화가루에
마음만 흐려"집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두 연두에서
진녹 진녹 봄이 가는 소리~
그러나 어딘가 균형이 깨어진 봄의 소리
갑자기 여름 같았다가
찬바람 불어 옷깃을 세우게 하다가~
꽃 심술 비바람은 왜 그렇게 잦은지~
가는달 미련없고예
오는 달 기대 안할랍니더~^^*
가는 4월에 편찮으신거 다 떠매어 보내시고예
5월은 그저 좋은 일만 있으시길예
좋은 꿈 꾸시고예. 편안 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춘래불사춘 맞습니더 맞고요
이상기후에 지구온난화로 사계절이 다 요상합니더
유별난 봄날씨로 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네예
그날이 그날이니 건강하게 잘 살면 됩니더
너무 기대하지 말고예
오월은 그래도 쬐끔 행복했으면 하고 빌께예
늘 고맙심더! 정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