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 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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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이 와도
사월의 크트머리 머물던 시간들이
오월의 뜨락에서 빗물로 흩어지네
여명의 담벼락 위에
반짝이는 기억들
초하루 다짐이야 굳은 맘 섬돌처럼
下心에 좋은 글들 거미줄 치듯하여
걸리는 詩句마다에
情談을 담고 싶고
뜨락의 소나무에 새순은 돋아나도
세월을 剪枝하던 청춘은 간곳없네
연못의 잔물결처럼
오월을 흘러가리
추천1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연못의 잔물결처럼
오월을 흘러"갑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오월은 계절의 女王이라고 했는데
그것도 이제는 전설속의 이야기가되어갑니다~
모든게 부족해도 우리 세대는
참 좋은 환경에서 살았어예
지금과는 정 반대 이지예~
인성도 가뭄이고 정의도 가뭄 입니다
그러나 건강챙기시며 행복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그렇지요 우리 세대는 그나마 낭만의 세월을 살았습니다
조금은 어려웠어도 모두 희망을 갖고 살았지요
요즘 아이들 보면 막막합니다 세월이 그런 걸 어떡허겠어요
그져 또 하루 지내 봅니다
감사합니다 정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