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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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
꺼져도 지지 않는 재속의 불씨 하나
하얗게 타 버린 건 사랑만 아니더라
깍지 낀 영혼의 사랑
영원으로 오르고
삭신은 천리 먼길 소망은 애달파도
마음은 한 치라서 달기가 식혜일세
천상에 흐르는 사랑
한몸으로 오르네
이따금 보이는 건 허깨비 아니라면
긴긴 밤 짧은 꿈도 감복해 맞으련만
허망한 새벽 하나가
왜소하게 눕는데
추천1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허망한 새벽 하나가
왜소하게 눕"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나이듦은 육신의 허물어짐인것 같아서
깊은 생각속에는 우울합니다
그래서 세월의 川속에 흘러가기로 합니다~
안타까운 詩語속에 절절한 마음이 아침을 울컥하게도 하네예~
그래도 화이팅 입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사랑도 추억도 가물거리는 세상
무너진 몸을 안고 꿈만 야무집니다
멀어진 세월만 안타까이 그리는 늙은 세월
마음엔 찬바람만 싸늘하지요
같이 해주셔서 마음 푸근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