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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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계절
붉어진 그 입술이 흥건히 포개지고
첫사랑 현기증은 잎새에 피어났지
오월은 붉음의 계절
타오르는 사랑병
그녀가 떠나가면 장미는 검붉었네
떨어진 꽃잎 하나 가슴에 부여안고
여름밤 개구리처럼
밤새도록 울었네
추천1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여름밤 개구리처럼
밤새도록 울었"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장미~
아무리 이쁘다고 표현해도 딱 맞는
표현이 없을듯예~
그래도 물가에는 안개꽃보다는 덜 좋아 합니다 ㅎ
잔잔한 꽃송이가 맘을 뺏더라고예~
5월 장미는 곱게 피어서 정열을 쏘아 올리는데
날씨 마저 덩달아 뜨거워 여름 입니다~
앞서가는 계절 ~
점점 감당하기 어려워져 가네예~
시원하시게 편안 하신 시간 되시길예~
몸도 마음도 여유를 가지시고예~~~~
계보몽님의 댓글

장미가 곳곳에 만발입니다
은은한 붉음의 장미 곁에 서면 5월은 저만치 서고
세월은 화살처럼 흐릅니다
나이 만큼 속도가 빠르다더니 담 주면 6월,
늘 안부 물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정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