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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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천항
파도에 비친 해는 진종일 부서지고
망망한 푸른 바다 여한도 끝이 없네
아득한 등대에 서면
출렁이는 태평양
해당화 연한 입술 세월은 바래지고
님 떠난 포구에는 갈매기 쓸쓸하네
켜켜이 쌓인 이야기
절리마다 돋는데
추천2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켜켜이 쌓인 이야기
절리마다 돋"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읍천항 전경이 눈에 보이는듯 합니다
주상절리를 중심으로 새로 생긴 식당과카페들이
옛것과현실을 이어주고 있지만
왠지 낯설더라고예~
사람이 모이면 자연 보호 보다는 생겨나는것들~
바닷가 길도 옛길이 불편해도 좋았지예~
오늘도 힘찬 하루 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요즘 부쩍 정아님 덕분에 해수탕에도 갈 겸
감포일대를 관광객처럼 다닌답니다
골굴사,기림사 등을 돌아 바닷가로 나가면 하루가 금방입니다
천헤의 자원들이 구석구석 스며 있는 곳
감포는 참 다정한 포구인 것 같기도 해요
아침 잔디밭은 서늘합니다만 연일 더위가 기승입니다
나날이 편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