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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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에 가면
옛길을 구비구비 산길을 돌고 돌면
양북장 아낙네들 좌판이 시끄럽다
늘어진 미나리 다발
훔치는 땀방울들
반나절 기웃대도 오가는 사람 없고
고추전 막걸리에 입맛도 시원하다
나그네 까만 봉지에
인심은 덜렁대고
새끼들 입신양명 입술에 침 튀기니
세상에 귀한 자식 누구라 없을손가
불콰한 한여름 더위
잎새에 싱그럽네
추천1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잎새에 싱그럽"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감포~
참 정겨운곳 입니다~
물가에 한테는 오래 기억할 추억이 있지예~
망망대해 감포 해안도로 속이 시원 하지예~
동해는 꿈을꾸게 합니다~
편안 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가끔 감포에 들리지만 해수탕에 갔다가 해안도로를 달리는 그 맛에
들 습관처럼 갑니다
경주에 이런 바다가 있어 참 위로가 됩니다
감포에 기억할 추억이 있다니 고운 추억이길 바래봅니다
맑은 하늘에 흰구름이 그림 같은 아침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