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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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백 년 대청 위에 돗자리 풀어 놓고
사뿐히 내려 앉은 가야금 튀는 소리
고수의 장구 소리에
추임새 우쭐대고
연꽃에 이는 바람 더위를 몰아오고
훔치는 땀방울이 바닥을 훑어가니
하이얀 모시 저고리
손 끝이 날렵하다
허공에 드론 협객 날렵한 비행술에
연 향기 사람 향기 선율을 타고 노니
천상의 사백 년 여행
더위도 한가롭네
추천1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천상의 사백 년 여행
더위도 한가롭"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가야금 뜯는 풍경을 드론으로 담는 모습 일까예~
천상의 풍경 같은 모습이 아름 답게 다녀옵니다
손질 하기 번거롭지만 모시로 다듬어 입은
여름 한복 생각만 해도 시원스럽습니다~
사백년 세월의 향기가 진하게 맡아지는듯 합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모녀가 뜯는 가야금 소리, 연지에 퍼지는 가야금 소리
고수의 추임새 소리 한여름이 멎은 듯 고요했습니다
비단 한복에 땀을 흘리며 연주하는 모습이 애처로왔습니다만
진지하게 한시간여를 이어가는 모습에 존경심마져 들더군요
찾아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정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