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석(七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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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석(七夕)
마을의 처녀들이 바느질 뽐을내고
하늘의 북두칠성 손 모은 무병장수
世風은 다 어디가고
폭염만 내리는가
햇과일 풋풋하고 약과로 다짐하던
歲時의 그 풍속은 꿈인 듯 그립구나
오작교 건너는 情人
견우와 직녀인가
칠석에 우는 새는 임 그리워 우는 새
년 중에 한번이라 오늘이 그날임에
담장에 외로이 앉은
새 한 마리 외롭다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담장에 외로이 앉은
새 한 마리 외롭"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칠석이면 아침저녁으로 가을 향기가
살짝살짝 났었는데예~
떠날줄 모르는 여름은 가을 오기를
한사코 말리는 모양새 입니다
혼자도 충분히 살만한 세상 이지만
흔한 시선은 혼자는 외롭다 이지예~
조용히 혼자 지내는 시간도 꼭 필요 하거든예~
폭염과 열대야~
사람 지치게 하지만 곧 가을이 올것이니
기운내시길예~
아자~!! 아자~!! 화이팅입니자예~~~~
계보몽님의 댓글

더위 속에 가을은 아직 그 모습이 묘연합니다
열대과일이 일상으로 나오고 반도의 열기가 무섭습니다
그래도 가을은 우리네 희망이지요
정아님은 진정한 자유인으로 사신다니 그 여유 공감합니다
한 달의 자유가 꿀맛 같기도 하거던요 ㅎ
자립하는 것도 배우고 움직이는 반경이 평화로워 자아구현에 적기이죠
지치지 마시고 막바지 더위 잘 견디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