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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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한 여름 사연들이 지쳐서 녹는 향기
벌어진 입속에는 할 말이 가득하네
파랗던 젊은 시절이
잎새에 까실하네
일흔도 넘는 세월 그 정성 남아 있어
달콤한 그 세월이 알알이 맺힌 시간
무화과 머리 깨물며
떠난 님 생각하네
추천1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무화과 열매
참으로 오묘한 맛이나지예
꼭 꼬집어서 무슨맛이다 하기도 예매한데예
국도로 지나가면 파는데가 제법 나오는데
가당찮은 가격에 눈으로만 먹고 말지예 ㅎ
사색의 계절 가을이 드디어 빼꼼 입니다~
기다려지는 詩語들의 잔치 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예~
계보몽님의 댓글의 댓글

무화과의 계절입니다
무사하시다니 다행이구요
무화과 한 그루를 지난 봄에 심었더니 제법 많이 컷더라구요
내년쯤 결실이 가능하리라 생각 됩니다
날씨가 저녁엔 싸늘합니다
감기 조심 하고요 감사합니다!
정민기09님의 댓글

"무화과 머리 깨물며
떠난 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