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시(飯匙) > 시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조

  • HOME
  • 창작의 향기
  • 시조

(운영자 : 정민기) 

 ☞ 舊. 시조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반시(飯匙)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35회 작성일 24-11-09 05:41

본문

​반시(飯匙) 




둥글고 납작하여 붙여진 별명으로

따배감 같은 얼굴 진종일 울던 동생

차가운 납작감 가지

주홍색 소식 올까


붉어진 한 소쿠리 머리에 이고 오던

그 아이 어디가고 감잎만 뒹구는가

가지 끝 까치밥 하나

보고픈 얼굴 하나


반시가 익어 가면 가을빛 짙어지고

탈곡기 마을마다 힘차게 우는 마을

가마솥 메주콩 냄새

구수한 가을 향기





 





추천1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따베감~!?
혹시 머리에 물동이 일때 받히던 따베기
닮은 감 일까예~!?
읽는 순간 연상이 되는데 맞는지예~
북면 단감나무도 일손 없어 가지에 달린채
홍시가 되고 떨어지고 하네예~
팻말 이라도 하나 붙혔어면 싶었네예
지나가는 나그네들 하나씩 따 드시라고~~~~
메주 만드는 날 기억이 납니다~
절구에 찧다가 나중에는 밟기도하더라고예~
날씨 포근해서 겨울옷 장사 울상이라지만
곧 춥겠지예~
오늘도 행복하기 입니다예~^^*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 물동이 일때 그 따배기 맞구요
그 걸 아신다니 저으기 놀랐습니다
이곳에서는 납작감이라고도 한답니다
마을에도 못둑에 몇 그루 있는 감나무에 홍시가
주렁주렁해도 아무도 딸사람이 없어 까치들만
포식하게 생겼습니다 ㅎ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동네는 물가에 초등 3학년때 수도가 들어왔어예
처음에는 공동 수도가 들어 오고 다음에 개인집으로....
그때 처음 맛 본 수돗물이 지금 삼다수 물을 마시면 생각 나는 맛이였어예...ㅎ
수도가 들어오기 전에는
바로 가까운데 우물이 있는 이웃이 있어 어른들은 물동이로 물을 이고 날랐지예
우리집은 삯을 주고 물을 나르기도 한 것 같아예
실제 물동이를 머리에 얹어 보지는 않았지만
그 따베기가 기억에 납니더예...ㅎ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때는 어느 마을이나 마을 우물이 마을 중간쯤에
공동 우물이 있었지요, 밥을 지을 때면 동이와 따베가 줄을 섰지요
동네 아낙들의 시집살이 한풀이 이야기도 무성했던 사랑방이기도 했습니다
참 옛날 얘기네요

가벼운 하루 되십시오!

Total 8,561건 1 페이지
시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 04-14
8560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 0 06-07
8559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 0 06-07
8558
번개팅 새글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 06-07
8557
세월의 집 새글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 0 06-07
8556
톡 튀는 멍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 06-06
8555
태극기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 06-06
8554
무심 틀 흔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 06-05
8553
장미의 계절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 06-05
8552
카오스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 06-04
8551
아집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6-04
8550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 06-03
8549
잠자리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 06-03
8548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 06-02
8547
접시꽃 당신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6-02
8546
주책 통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 06-02
8545
맥주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 06-02
8544
설산의 집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 06-02
8543
무지 현대인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 06-01
854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0 06-01
8541
변명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0 06-01
8540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 06-01
8539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 05-31
8538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 05-31
853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 05-31
8536
물안개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 05-31
8535
해의 빛!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0 05-31
8534
들끓는 대지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 05-31
8533
호숫가에서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 05-30
8532
쥐똥나무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 0 05-30
8531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 05-29
8530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 05-29
8529
노래 향(響) 댓글+ 3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 05-29
8528
사께(淸酒)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5-29
8527
개구리 절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 05-28
8526
입맛의 신비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 05-28
8525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 05-27
8524
허욕의 날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 05-27
852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 05-26
8522
새날의 꿈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 05-26
8521
겨울 난로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 05-25
8520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 05-24
8519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 05-24
8518
추어탕을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 05-24
851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 05-23
8516
호박꽃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 05-23
8515
만물 성장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 05-22
851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 05-21
8513
빨간 꽃 잎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 05-21
8512
덩굴장미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 05-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