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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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기우는 해거름이 그림자 길어지면
삭아진 기운들이 하나 둘 모여든다
한 해를 매무새 하는
깃발은 동동 뜨고
쟁반에 담긴 한 해 틀니에 달큰하니
죽어서 정승보다 이승이 임의롭고
들뜨는 노년의 송년
청춘은 돋아나고
흔들던 푸른 세월 기억은 아득해도
모두 다 하나 같이 청춘을 숨겼구나
음률에 몸부림치는
몸피들이 살았다
추천1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들뜨는 노년의 송년
청춘은 돋아"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송년회~
音酒歌舞의 시간이 있었나 봅니다~
나이가 들 수록 소란스러운게 싫어서 동창회
거의 빠지는 중 입니다~
가만히 앉아 있기도 피곤한 시간이지예~^^*
그걸 즐기는 친구들이 부럽지예~
좋은시간 보내신걸 감축드립니더예 ㅎㅎ
계보몽님의 댓글

친구따라 장에 간다고 귀향후에 여기저기서
러브콜이 많습니다
클럽 회원들이라 활동하는 것이 안방 노인은
아닌듯 합니다 노년에는 집에 있으면 죽고 나오면
산다는 신념을 실천하듯요 ㅎ
죽어도 나와서 죽겠다는 선배의 말을 듣고 실천중입니다
엄청 춥습니다 추위 잘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