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행(亂行) > 시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조

  • HOME
  • 창작의 향기
  • 시조

(운영자 : 정민기) 

 ☞ 舊. 시조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난행(亂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78회 작성일 25-04-20 06:05

본문

​난행(亂行) 




애초에 자갈돌을 공기로 놀자더니

허공에 장난삼아 하나둘 던지더라

숨 넘어 가는 소리에

고놈 얼굴 하얗다


오 년도 안 된 애마 멍하니 서 있는데

호들갑 손자 녀석 손사래 고약하고

조수석 유리창에는

하얀 금 자글하다


진종일 부산 끝에 얼굴을 수리하고

마주한 저녁에는 긴장만 가득한데

그래도 귀한 손주라

어깨를 감싸더라

 

추천0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고~!
愛馬 5년도 안된 愛馬가.....
손주도 놀랐겠습니다~
선팅이 야무지게 되어서 자글 자글 금만 가고 말았겠지예
귀한 손주라 마음껏 나무라지도 못하시고 어깨를 감싼 마음이 ....
오래 기억될 봄의 한 페이지가 만들어 진듯 합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놈이 사고를 가끔 칩니다  이제는 지가 실수를 알 나이라 마음이 든든합니다
포항까지 가서 갈고 오느라 반나절이 걸렸네요 ㅎ
고놈이 오늘 올라가니 섭섭하기도 합니다
언제 또 이렇게 긴 조손간의 만남이 있을런지요

눈물로 보내야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아님!

들향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기놀이 하다 사고 친 손자 화들짝 놀라
할아버지 불호령날까봐 깜짝 놀랐겠습니다
계보몽님과 한몸 애마
고치고 수리하고
오시는 길은 손자 손잡고 오시는 모습
상상해봅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 놈이 눈치를 보는 것 같아 가슴이 아팠습니다
저도 옛날 외가에 가면 가끔 사고를 쳐서 외할머니로 부터 혼이 많이 났거던요 ㅎ
할애비를 닮아 그런 걸 어떻하겠습니까

어제 홀로이 떠나는 날 할애비를 으스러지게 껴안는 모습에 느닷없이 뭉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들향기님!

Total 8,628건 1 페이지
시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 04-14
8627
바둑 새글 댓글+ 1
이기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 1 07-01
8626
삶의 지표 새글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0 07-01
8625
폭염의 계절 새글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 07-01
8624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 06-30
8623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0 06-29
862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 06-29
8621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 06-29
8620
참외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 06-29
8619
눈귀와 소리 댓글+ 3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 0 06-29
8618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 06-28
861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 06-28
8616
이끼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 06-28
8615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 06-28
8614
핵 돌풍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 06-27
8613
여름이 가네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1 06-27
861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0 06-27
8611
못됨 짓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 06-26
8610
고양이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 06-26
8609
나팔꽃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 06-25
8608
가슴 쿵 심장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 06-25
8607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6-25
8606
울타리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 06-24
8605
대왕암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 06-24
860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 06-23
8603
변함없는 날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 06-23
8602
아가리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0 06-23
8601
막걸리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 06-23
8600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0 06-23
8599
수국꽃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 06-22
8598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 06-22
8597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 06-21
8596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 06-21
8595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6-21
8594
추억의 향수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 0 06-21
8593
여름 방학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 06-20
8592
마음의 행로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 06-19
8591
감자의 계절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1 06-19
8590
흔적의 바람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 06-19
8589
천성(天性)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6-18
8588
봄에 깐 참새 댓글+ 3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 06-18
858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 06-17
8586
그늘에 앉아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1 06-17
8585
절세미인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 06-17
858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 06-16
8583
봉선화 사랑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 06-16
858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 06-16
858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06-16
8580
손맛의 향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 06-16
8579
휘파람 소고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0 06-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