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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손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91회 작성일 25-05-01 06:00

본문

​단골손님 




언제나 그 미소는 인자한 단골손님

십여년 정든 얼굴  어디로 사라졌나

立夏가 저기 있는데

소식은 캄캄하네


새싹이 녹음 되어 새들은 분주하고

해가고 날 바껴도 그 님은 소식 없네

공연히 이는 바람에

소식을 기대하네


솜 같은 사랑의 시 날마다 향기로와

마을의 구석구석 자취는 또렷한데

무심한 세월의 병에

맥없이 흩어졌나



 

추천1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도 은연중 기다림이 생겼습니다
詩마을에 한없이 펼쳐지던 향기로운 詩語들~
끝없이 퍼올려지던  그시간에 감탄과 감동을 햇었지예
한참이나 아니오시니 이런 저런 걱정이 늘어집니다
언젠가 물가에도 행여나
이런 저런 소식 못 남기고 사라질까봐 어째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예~
포토 에세이방에도  세월의 江을 건너신 님들이 몇분 계시지예~

그러나
계보몽님 기다리는 단골 손님
꼭 봄향기 끝에 묻어 소식이 꼭 오실것입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지요 은시인님의 행방이 궁금하네요
낭만과 사랑의 시를 참 많이도 쓰셧는데요 아쉽습니다
잘 계시리라 빌어 봅니다

會者定離의 사람의 삶이니 어쩌겠습니까
죽음을 향해 가는 발길이 다 무겁습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봄햇살과 심한 바람이 춘투를 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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