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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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수많은 낱말들이 흩어져 수북하고
타버린 잿가루가 입안에 텁텁한데
실없는 행동거지에
후회만 쌓여 가네
서로의 가슴에다 화살을 꽂아 놓고
안간힘 다해 봐야 상처만 깊어지니
사람이 사는 업식이
태산같이 무겁고
노년의 습관이란 굳어진 바위 같고
사람의 편견이란 바람에 댓닢 같아
봄비에 싸우는 가지
칼바람이 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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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사람이 사는 업식이
태산같이 무겁"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답답한 단어 입니다
오해에서 얼른 이해로 바뀌어야 할터인데예
설명할 수 없는 사람의 마음 어떤때는 속으로 인정을 하면서도 겉으로는 전혀 인정이 안되는....
돌이킬수 없는 마음의 상처
더 깊어지기 전에 회복되기를 바라지만.......
계보몽님의 댓글

잔잔한 마음에 늘 물결이 입니다
수양이 부족한 탓도 있겠지요 ㅎ
일 주일간의 긴 여행이 한 달이 되는 듯도 합니다
후꾸오까 유후인 벳뿌 온천천단지등 휴식 여행을 가족과 함께 다녀 왔네요
여독으로 침잠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