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끝자락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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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11회 작성일 18-01-07 00:01본문
오랫동안 뜸하여 많이 서운하셨죠,
저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보려고
이젠 작년이네요, 5월엔 “한여름밤 그리움” 시조집,
10월엔 “새 속담사전” 300구 추가해 13,300구 재판,
12월엔 “신 고사성어” 1,000쪽을 출간하였습니다.
이 모두가 음으로 양으로 보내주신 성원의 덕분을
찾아뵈옵고 인사드리지 못하여 죄송함 끝없습니다.
더 마음 가다듬겠사오니,
계속 변함없는 채질과 격려로 사랑 주세요,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분골쇄신하겠습니다.
새해 무술년은 항상 웃음이 가득한 가장 뜻깊은 날 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두루 하시길 기원합니다.
12월 끝자락 서서
大元 채 홍 정
눈높이
맞춰 보려
낙엽이 뒹굴 듯이
파르르
떤 한 장의
달력에 기댄 일손
바통을
넘겨줄 찰나
왠지 몰래 시쁘다
나붙은
별종 딱지
올곧이 꽃피려고
홀아비
된 몰골로
남달리 버터 온 날
시린 맘
꽉 안아줄 임
어느 쯤에 올 거나
★시쁘다 : 마음에 차지 않아 시들하다
★ 2017, 12, 21, 신 고사성어 출간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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