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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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단혜 김강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106회 작성일 15-07-21 10:53본문
여름볕에
수줍어 붉어졌나
어찌도
붉은빛에
노을도 무색해라
골 깊은
그리움으로 속살마저 붉을까
한 자락
속울음을
남몰래 감추려고
빈 하늘
우두커니
까치발 지키는데
꽃잎이
가슴에 지면 눈물마저 붉을까
20915 07 21
댓글목록
몽진2님의 댓글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국 당나라 현종때 양귀비의 미모가
경국지색이라 했습니다. 원래는 자기 아들인
수왕의 비였는데 아비가 가로챈 것이지요.
양귀비나 양귀비 꽃은 태생적으로 요염하지만
독을 품었는가 봅니다.
역시 단혜님의 시조는 아름답습니다.
애잔하고 항상 그리움이 깃들어
읽는 사람도 같은 느낌을 주지요.
단혜님만의 재주인가 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겠네요.
단혜 김강좌님의 댓글의 댓글
단혜 김강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색이 붉어서
더 애잔하게 다가서는 꽃
슬픈 사연 만큼이나 아름다운 듯 합니다.
시대가 바뀌니
요즘엔 관상용 양귀비꽃이
형형색색으로 피어 초여름의
뜨락을 눈부시게 합니다~^^
늘 격려가 되는 마음
담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걸음 하시는곳에서
행복한 시간들 되시길요~^^*
水草김준성님의 댓글
水草김준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작품에 취하며
한참 머물다 갑니다
단혜 김강좌님의 댓글의 댓글
단혜 김강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따뜻하신 마음의 향기
담아 주심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징맛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합니다..
건강도 잘 살피시고
기분좋은 날들 이루시길요~^^*
淸湖님의 댓글
淸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혜 시인님 반갑습니다
절세 미인이기에 현종의 마음을 사로잡아
황후 이상의 권세를 누렸다는 양귀비..
꽃은 귀엽게 생기고 이쁘지만 아편 독을 지닌
양귀비 진짜꽃은 심을수 없기에 보기도 힘들지요
양기비 붉은꽃의 우아함을 좋은 글로 대하니
그 꽃을 대하는듯 했습니다
건승을 기원드리면서....
단혜 김강좌님의 댓글의 댓글
단혜 김강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엔 몰래 키우기도하고.
약재로도 쓰기도 하었는더
요즘엔 정말 보기 힘들지요.
대신하는 관상용 양귀비꽃을
보게 되는데요..
그나름의 아름다움에 빠지게 되더이다~^^
꽃잎을 만져보면
실크보다 더 부드럽고 매끈매끈 합니다~^^
고우신 마음으로 향기담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머무시는곳에서
기쁨의 시간들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