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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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따라님의 댓글

옛 문헌이나 현재에 이르기까지 소쩍새. 접동새을 두견이와 혼돈하는 경우가 많다.
문학작품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인터넷 및 각 종 사전에도 같은 말 또는 사투리라고
나오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한다. 필자 역시 고향이 서울이라 잘 몰랐던 사실이다
글을 다시 쓰기 전까지는 관심 밖이었으나 확실하게 알고자 매사 공부하는 자세다
*소쩍새 = 접동새 : 올빼미목 올빼미과 야행성 토종새
*두견새 = 두견이, 귀촉도, 불여귀, 자규
*검은등 뻐꾸기 : 뻐꾸기목 두견과 주행성 철새
*두견: 두견새를 칭하기도 하고 진달래를 칭하기도 한다.
(두견새와 두견화)
꿈길따라님의 댓글

가끔은
운 좋은 날
있기에 추억 남네
깊은 산
산수 좋은
안양으로 갔었지
그 산의
뻐꾸기 노래
남아있네 가슴에
=============================================
젊은 시절 이팔 청춘 남자 친구와 안양에 있는 산에 갔는데
운 좋게 깊은 산이었는지 청아한 뻐꾹이 노래하는 소릴 들었다.
지금도 그 생각하면 더운 여름 시원한 냉국 마시는 기분이다.
추영탑님의 댓글

여인의 그리움은 역시 섬세하군요.
그립다, 한 마디 하고 돌아서서 한 잔 술로
잊어버리려는 남자들과는 색조가 다른
그리움입니다. ㅎㅎ
밤까지 녹아드는 그런 그리움!
감사합니다. 은파 시인님! *^^
꿈길따라님의 댓글

글 속의 뱃머리/은파
추억에 산다는 건
그리움 배에 싣고
회 도라 항해하며
새김질 하는 걸세
가끔은
운 좋은 기억
가슴을 요동치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회도라: 그리움이 돌아오는 의미로 [회도라] 로 사용했는데
휘도라: 섬을 한 바퀴 돌아온다는 의미인데 .. 고민중입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만고강산(萬古江山) /추영탑
만고강산(萬古江山) /추영탑
숲 좋아 청산이고 물 좋아 계류건만
저 좋다고 길 떠나간 청풍은 가뭇없고
천하의 명승지마다 풍경이 된 人影들
*만고강산 휘돌아 '기다림' 이나 만날까요? *^^
꿈길따라님의 댓글

추영탑 시인님은 50년대 신가 봐요.
아니면 시조를 많이 감상 했던지!!
저는 시조를 많이 감상을 못해서
시조 다운 시의 향그럼 못내고 있네요
시조 고풍스레 어우러지게 잘 쓰십니다
이 곳 시마을 시조라도 감상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 감상을 늘 못하고 있네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산야에 사위어간 갈맷빛 청솔가지
잿더미 덤불 되어 널 부러 지고 있어
그 언제 장댓비 내려 청자빛 나래 펼까
이 밤잠 설치우며 하얗게 새우는 밤
그 누가 알까마는 고운님 그리워서
밤이면 소쩍새 울음 가슴에 여미우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25&wr_id=7733
19/10/19일 그대 그리움으로 퇴고하여 시조방에 올렸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추시인님 밑에 퇴고 한시가(20:38)
더 괜찮은 건 가요? 답신 부탁합니다.
글 속의 뱃머리/은파
추억에 산다는 건 그리움 배에 싣고
회 도라 항해하며 새김질 하는 걸세
가끔은 운 좋은 기억 가슴을 요동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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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25&wr_id=7735
19/10/19 퇴고하여 시조방에 올렸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