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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中之百日紅( 소나무 가운데의 백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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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984회 작성일 15-07-23 09:14

본문

백일홍 꽃이 어여삐 피었네
백년청송(百年靑松)의 숨겨 놓은 여인 같이
붉고도 화사한 빛이 옷깃을 여미네

청송의 기개 아래 백일홍 꽃 흐드러져
가지가지 넌출넌출 어화둥둥 휘었느뇨
화랑(花郞)과 기녀담(妓女談)인가 눈길 집중하여라

멀리 나는 저 백로야 넌 아느냐 모르느냐
청송 두고 강하(江河)로 가는 뜻이 네 필시 백일홍 까닭인가
산굽이 돌아갈 적에 송중자홍(松中紫紅)을 홀린 듯이 보느니



* 松中恣紅: 푸른 소나무 가운데 붉은빛은 방자하다.
추천1

댓글목록

泉水님의 댓글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진시인님. 감사합니다.
어찌 제 기개이겠습니까

저 푸른 소나무 사이에 꽃을 활짝 펼친
당당하고 요염한 백일홍을 보니 늘어진 가지 춤을 추는 듯 하고
마치 소나무들이 백일몽에 취할듯 보였습니다.
백일 동안은 소나무도 제가 소나무인걸 잊을 듯 말이지요.
전설속에서는 비련의 상징이지만
산속에선 가인처럼 활달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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