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의 빛에 슬은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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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15회 작성일 18-09-01 18:49본문
태초의 빛에 슬은 맘/은파
태초의 고운 빛은 어둠을 몰아내는
눈부신 천지창조 내 님의 빛이건만
죄악에 물이 들어간 어둠 속의 세상사
이세상 칠흑 같은 곳에서 있다해도
내 님만 바란다면 얼마나 멋진 건가
하늘빛 해맑음 속에 담금질해 풍더덩
하루를 향그럼에 나래를 펼치어서
온 누리 휘날리어 새 노래 부른다면
얼마나 아름다운지 새겨보는 맘이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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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무지님의 태초의 빛과 세상의 눈]이라는 시상에
잠시 머물러 감상하며 생각에 잠겨 댓글 단것을
시조로 재 구성하여 시조방으로 옮겨 올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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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주 한 잔이면 만사 오케이 동질성 찾는 마음으로
가끔 잡다한 시름 한 잔 속에 넣어 삼키고 싶은 세상사
태초의 고운 빛처럼 어둠을 몰아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쇠주 한 잔에 곰장어 걸치고 한 시름 던저버리고파
드리마시우나 켜켜이 쌓이어만 가는 심연의 짐 보따리
이생 끝나야 없어질 인생사 수고롭고 고달픈 결론이라 깨닫고
그저 태초의 빛에 담금질하고파 천지창조에 눈 떠
눈 부신 내 님의 빛에 한 걸음 다가가서 조용히 무릎 꿇습니다
죄악에 물든 이 세상은 분별할 수 없는 칠흑 같은 어두움이기에
잠시 한 박자 쉬며 생각에 잠기어 쓴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