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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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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54회 작성일 19-02-0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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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파 오애숙



사무친 그 그리움 천만년 돌아서도

가슴에 불덩이가 억겁의 세월속에

어즈버 불여울 되어 옹 솟음 쳤누나

 

임 향해 사무치는 그리움 한이 되어

굽이쳐 흐르다가 해넘이 노을 품고

어즈버 가슴앓이로 기암괴석 되었누

 

이생의 그 그리움 천만년 돌아서도

임향한 일편단심 가슴에 고이 담아

억겁의 한 풀고싶어 용솟음 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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