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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대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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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787회 작성일 15-07-29 04:22

본문

[솟대 마을]
         鴻光


목 빼고
애가 타게
기다림 하염없이

 

안 와도
오신다고
믿음의 허공에서

 

사랑은
인연의 연속
솟대 같은 긴 여운.

추천1

댓글목록

몽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어릴적 고향에는 정월 대보름전날은
장승제를 지내는 날입니다. 마을 사람모두모여
달불을 지피고 농악에 맞추어 춤을추며 소지를 올리던
기억이 나지요. 그 장승과 솟대를 지방에 대목수였던
제 아버지께서 해마다 깍으셨습니다,
그래서 장승과 솟대는 저의 친구였습니다.
당시는 솟대가 기다림의 상징인줄을 몰랐는데
홍광선생님의 시조를 보니 제게도 깨달음이 오는군요.
긴 여운이~~~~


제고향 칠갑산에도 장승마을이 있습니다.

鴻光님의 댓글

profile_image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칠갑산
 산허리에
 애절한 딸의 마음
 
갑산의
 첩첩 산중
 새 소리 가슴 넣고
 
산넘어
 헤어 지는 맘
 모정 만이 하늘 끝.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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