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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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시조
단비(해갈)/은파 오애숙
어머니 젖줄처럼 온누리 적셔내어
목울음 달래고서 파란싹 틔우누나
메마른 대지 위 마다 진액보약 되었누
온누리 너로인해 푸르름 찾았구려
이제야 싱그러운 물결이 윤슬속에
내세상 녹푸름이라 휘파람을 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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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천사시인님 장미들에게 단비는 어떤건지 아시옵니까
영원한 생명수같은 참이슬이옵니다 ...
시인님
생명수같은 참이슬처럼
맑고 깨끗하고 투명하게 잘읽고 가옵니다 ...
역시
천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언제나 알록 달록하고
싱글 벙글하게 초록 연인들의 예쁜 꽃반지처럼
... 잘 보내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