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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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벤치
마음은 자꾸자꾸 푸르른 나무 되고
가슴은 훨훨 훨 훨 흰 구름 되는 걸까
코끝을 파고든 바람 강이 되어 흐르다
새들의 노랫소리 저 산등 펼쳐놓고
둘레길 틔운 숨결 담쟁이 머리 드네
창공을 타고 오르듯 여린 획을 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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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淑泉님의 댓글

시조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부족하지만 습작처럼 부담없이 뵙도록 하겠습니다.
편안한 저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