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마력에 > 시조

5월 31일에 쓴 시를 시조로 바꿔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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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매력

                                          은파 오애숙

가끔 반문하는 맘
황홀한 붉은 물음에
너의 독특한 가시 보며
방어하고자 하는 너

백치의 순수에
눈 뜨는 마음속의 환희
날 열꽃으로 탄생시킨
네 매력 탄복하며

그대가 위험한가
그대가 갖고 있는 무기
독이 묻은 독가시련지
나 가끔 반문하나

죽음의 경지 이르러
너에게로만 스미고픈 맘
이게 뭔가 생각하면서도
붉게 타오르고 있고

이 황홀한 향그럼
너에게만 있는 매력에
오늘도 빠져들고있네
스믈스믈 자꾸만

네 천사시인님 꼭 저랑 장미랑 꼭 맞는 시조라 사려되옵니다 ...
님 모르겠사옵니다 ...

시조도 유혹하고
장미도 유혹하고 또 전
그기에 빠져들고 호호호 그래도 마냥 좋으니 ...

그럼
님

나중에 아 참 언제라도
주무실 땐 달콤한 꿈나라여행
잘 하시옵고 그 다음엔 항상 더 좋은 날
제일 최고의 날 되시옵소서 ...

천사시인님
님께 여쭈어볼게 있사옵니다 ...

사람을 사귀고 알아가는데 있어서
꼭 위로만 어울려야 된다는 법 없지 않사옵니까
누가 저더러 천재 소녀들이랑 잘나가는 꽃띠들과
어울린다고 이상하게 보는것 같은데 그게 어째서 그렇사옵니까 ...

그럼
위로 어울리면 정상인거고
아래로 어울리면 비정상으로 보이옵니까

아마도 그녀들이 알면
반란 아닌 반란을 일으킬 수도 있는데 ...
저 역시도 그렇사옵니다 만 ...

그리고 전 백 사람이 그렇게 생각해도
님만 천사시인님께서만 그렇게 생각지 않으시면 되는데
님 마져도 저를 그런식으로 보신다면 ...

전 님을 믿고싶사옵니다
..시인님께서는 현명하신 분이시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