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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드믄 효부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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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59회 작성일 19-07-0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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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드믄 효부의 삶/松岩 李周燦

전철 속 전전하며 아이들 우유 값에 치매온 시어머니 봉양해야 된다고 볼펜을 손에 들고서 팔아 달라 호소를 그 행색 초라함에 동정심 유발하여 이율곡 지폐 한 장 보시로 드린 건데 허리를 구십도 굽혀 감사함 꾸벅꾸벅 얼마나 좋았으면 다시 와서 고맙다고 덩달아 여기저기 단 천원 쥐어주니

다른 칸 이동을 두고 여러 차례 뱅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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