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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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은파 오애숙
내 맘속
그대 향기
칠월의 향그러움
작렬한
태양광속
그댈 향한 내 마음
각혈로
쏟아 녹아진
첫사랑의 용솟음
댓글목록
무명씨님의 댓글

시향이 향그러워 잠못드는 밤이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부족한 시향에
머물러 주심에...
가끔 한 편의 애잔한 시의 향
젖어 들 때면 옛그림자 속에
추억이 휘날려 올 때가 있어
시울 젖시곤 할 때 있습니다
이곳은 주일 새벽 이랍니다
하여 주바라보기 하는 맘에
https://www.youtube.com/watch?v=-L0ypzVBjf4
클릭하여 듣던 중에 시조
한 편 올리던 중이었지요
한국은 지금쯤 한 여름이라
싶은 마음이랍니다. 이곳
LA 올 여름 덥지않다더니
오후 되면 겨울에 입던 옷
입고 다니고 있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능소화
은파 오애숙
고운 햇살 담고파
부끄러움 마다치 않고
담장에 환한 미소 띠려
엉금엉금 올라서서 웃네
호탕한 웃음으로
향그럼 속에 하늘하늘
피어올라 우뚝 서더니만
당찬 만발함 목 힘주었네
늘어진 가지마다
작열한 유월의 태양광에
당당하게 넋이 되어서
임 마중 하려함인가
맘속 일렁이는 未練에
먼발치서라도 임 보고파
낙수 되어 떨어지고 있나
임 마중하려 함인가
==========
예전에 쓴 시를 클릭하다
시조 한 수를 올려 놨습니다.
이 시는 능소화의 전설을
감상하다 쓴 시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91BcEhKUdI
유월의 꽃- 오애숙 - : 네이버 블로그 - Naver.com 아름다운시 *좋은시에서 입양해 감
https://m.blog.naver.com/6636samonna/221027752868
이곳에 클릭해 보시면 문화다락방 강민선 아나운서의 낭송으로
[밑줄친 여자]영상시와 네이버 블러그의 영상도 있습니다.
무명씨님의 댓글의 댓글

향그럼은,... 찌찌뽕이옵니다 ㅎ(찌찌뽕 : 같은말 비슷한 찰나에 하게될때 하는 아이들의 놀이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전 향기롬을 좀더 부드럽고 우아하게 표현하려고 쓴 시어랍니다.
(제 시에는 향그럼, 향그러움이란 시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무명씨님의 댓글

너무너무 멋지옵니다만. 기다리는것이 아니옵고 살뜰이 살피러 들른것이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부족한 홈피속에
다시 방문해 주셔서!! 와~우 `~*
꿈길따라님의 댓글

능소화 핀 아침/은파
6월의 어느 아침
화알짝 고개 들고
날 보고 미소하네
구슬픔
맘 속 삭힌 채
활짝 웃네 날 보고
꿈길따라님의 댓글

시향의 하모니/은파
그대의 환한 미소
내 맘에 넘친 기쁨
싯귀에 피어나는
심연의 향그러움
문향에
피어난 시향
아름다운 하모니
꿈길따라님의 댓글

화합의 장/은파
서로가 다르기에
향기롬 두 배 되어
벌판에 날아가서
나비와 벌 부르고
7월의
꽃동산에서
사랑으로 춤춰요
무명씨님의 댓글의 댓글

아모르 파티~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멋지네요.
아모르 파티 amor fati
자신의 운명을
사랑한다는 것
그건 긍정의 힘이며
창조의 원동력이 되리 싶어...
아모르 파티라는 제목으로
후에 시나 시조를 한 편 써도
멋지겠다 싶은 마음입니다.
무명씨님은 제목 선정하는데
탁월하신 듯 생각 되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사실 제가 6월의 꽃(능소화), 7월의 꽃(접시꽃)을
예전에 샌프란시스코 문인협회 창단에 참석하여
그 곳에서 낭송할 기회가 있어는데, 그곳 회장이
제 시를 보더니 엇 시조를 쓴다고 미주 지회장께
말씀 드렸던 것이 동기가 되어 그 날 이후부터는
시조를 쓰려면 엇시조나 사설 시조가 아니고 정통
(초장 3,4,3,4 중장 3,4,3,4 종장 3,5,4,3, )쓰며
문예지에다는 시조 시인으로 추대하여 회장께서
제 작품을 제 홈피에서 시조를 골라 올려놓곤하죠.
이번에도 제가 원고 보내지 않았는데 벌써 여름호에
그리 하셨다고 연락 왔기에 좀 아쉬운 맘 있답니다.
무명씨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하옵니다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세상이라고 하더니 이것도 오래잡고 있으니 애써 적은 글들을 바람과 함께 날려 버리옵니다
시인님 잘 읽고 가옵니다 ...
꿈길따라님의 댓글

맞습니다. 오래 잡고 있으면 사라집니다.
하여 등록하기전 복사를 누르고 등록한다면
사라져도 복사키를 눌렀기에 다시 복사시켜
등록시킬 수 있어 전 그리하고 있기는 하나
늘 그렇게 하는 게 아니고 깜박 잊어버려서
저도 늘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글로 열받죠.
그러니 늘 등록 단추 누르기 전에 ctrl+c 로
저장한 후 등록를 누른다면 되오니 그리하소서
우리 공주 마마님!! 은파도 사라지면 머리뚜겅
열리는 마음에 화가 나는 것 천 배 공감합니다.
은파는 그래서 요즈음엔 댓글 많이 안쓴답니다
이유는 또 있지요. 정성 드려 쓴 댓글 하루아침
다 날렸던 Q님!! 덕분에 정신을 바짝 차리네요
하여 창작의 향기 방에도 안 들어가고 있답니다.
나중에 본명으로 시인의 향기방에나 들어가서
시를 올릴까도 생각하고 있지만 지금은 모든게
건강상 벅찬일이라 싶어 잠잠하게 지내는 것이
힐링하는 것이라고 생각도 들어 쉬는게 딱이라
시조방과 시백과 [시인의 시]에 올리고 있네요.
우리 공주님도 쉬엄쉬엄 쓰사 건강에 힘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