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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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淑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11회 작성일 19-07-16 00:02본문
두물머리 연꽃
칠월의 아침으로 왜가리 나래치고
여울 빛 하얀 숨결 버들잎 휘휘 감아
진흙밭 어둠을 뚫고
등불 둥둥 내 건다
개개비 절창 속에 이슬을 비운 연잎
고요 속 물소리로 꽃대를 밀어올려
활활활 사른 불꽃들
홍련 백련 태운다
순백의 맑은 세상 그윽한 향기 풀며
한자락 바람결에 번뇌를 비운 몸짓
자비심 짙게 풀면서
귀천하는 꽃이여
추천1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꽃을 아름답게
승화 시켜 한송이
연시조 피었습니다
멋지게 피운 연시조
공감하는 바입니다
건강속에 향필하소서
은파 올림`~**
淑泉님의 댓글
淑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길따라 님 감사합니다
졸작의 글에 고운 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