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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淑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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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조회 215회
작성일 19-07-1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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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연꽃
칠월의 아침으로 왜가리 나래치고
여울 빛 하얀 숨결 버들잎 휘휘 감아
진흙밭 어둠을 뚫고
등불 둥둥 내 건다
개개비 절창 속에 이슬을 비운 연잎
고요 속 물소리로 꽃대를 밀어올려
활활활 사른 불꽃들
홍련 백련 태운다
순백의 맑은 세상 그윽한 향기 풀며
한자락 바람결에 번뇌를 비운 몸짓
자비심 짙게 풀면서
귀천하는 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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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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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연꽃을 아름답게
승화 시켜 한송이
연시조 피었습니다
멋지게 피운 연시조
공감하는 바입니다
건강속에 향필하소서
은파 올림`~**
淑泉님의 댓글
淑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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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꿈길따라 님 감사합니다
졸작의 글에 고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