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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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18회 작성일 19-08-01 08:22본문
그리움
은파 오애숙
오존층 파괴되어 이여름 괴롭구려
한여름 언제부터 찾아온 열대아로
잠을 못 이루는 밤이 되어버린 여름밤
재색빛 미세먼지 자욱한 하늘 아래
별보려 망원경을 설치해 봐야 하니
그 옛날 내 어린시절 밀려오는 그리움
그 옛날 대청마루 멍석을 깔고 누워
저별은 내별이다 네 별을 찾아봐라
오빠와 나눴던 얘기 귀가에서 맴돈 밤
산과 들 곤충채집 했었던 여름방학
어릴 땐 아귀다툼 해가며 살았는데
이제는 그리운 오빠 어디메서 찾누나
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사시인님 오빠가 그리우시옵니까 ...
그럼 늘 핑크빛 그리움속에서 잘 지내실 것이옵니다 ...
저도 예전에 엄청 잘해 주셨던 또 한 분의 오빠가 생각나옵니다
시인님 잘읽고 가옵니다
오늘은 달콤한 추억 덕분에 좀 많이 시원하셨으면 좋을것 같은데 ...
아무튼
님 그리운 오빠는 항상 시인님의 마음속에서 시인님을 지켜주시며 늘 마음속에서 함께 하실것이옵니다 ...
시인님
감사 드리옵니다 ...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세상 사람이 아니라서
이생 하직하고 하늘나라에서
만날 수 있는 오빠랍니다
시를 다시 쓰게 된 것도
오빠가 투병생활위하여서
고국으로 갔는데 위암으로
고생하고 이세상 하직했지요
어릴 때 자주 싸워서 그런지
가끔 오빠가 그리웁답니다
친구들간 별명이 천사였지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빠는 화가였기에 작품이
남아있어 오빠, 이세상 하직했어도
작품으로 살아 있구나 생각하다가
다시 글 쓰게 된 개기가 되었지요
소천하신지 7~8년 된 것 같아요
오빠도 늦게 결혼하여 자녀들도
아직 결혼 하지 않은 나이랍니다
동부에서 한 조카는 공무원이고
한 조카는 박사 코스 밟고 있지요.
오빠가 위암으로 소천했기에
저도 유전적인 게 있을까 봐.....
위가 아파 많이 걱정하고 있지요
몇 년에 한 번 고통을 받고 있기에.
하여 이번 병원에 가서 채킹하여
문제가 있으면 당분간 글 쓰는 것
내려 놓을 생각도 하고 있답니다.
건강에 아주 많이 적신호가 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