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인생 > 시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조

  • HOME
  • 창작의 향기
  • 시조

(운영자 : 정민기) 

 ☞ 舊. 시조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역전의 인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90회 작성일 19-08-16 02:49

본문


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9-08-16 02:37
co_point.gif


역전의 인생 

                                                      은파 오애숙 

앞마당 한가운데 단감이 주렁주렁 
열리면 왜 괜시리 눈시울 붉혀지나  
지내 온 한많던 세월 옹이 품은 까닭에 

솟구친 햇살 안고 저물은 인생역에  
괜시리 울적한 맘 청춘도 흘러 보낸 
마음의 정처가 없는 상흔일랑 던지고 

바쁘게 살던 세월 대충 산 까닭인지 
성한데 없을 나이 온몸이 욱씬 쑤셔 
심연이 쥐구멍속 모양새가 됐구나 

인생의 나의 봄날 갔지만 새싹움튼 
고목을 바라보며 하늘빛 향그럼에 
남은 삶 싹트고 있어 반짝이누 해맑게
btn_comment_insert.gif
btn_search_list.gif
추천2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전의 삶

                                                          은파 오애숙


                                               

마당 한가운데 감나무에서
감이 주렁주렁 열릴 때면 괜시리
시울 붉혀지는 까닭은 한많던 세월
옹이 품고 살았던 때문일까

솟아나는 햇살 부둥켜 안고
저물어가는 인생역에 서성이는맘
괜시리 울적해지는 것은 나이 탓
청춘도 다 흘러 보낸 까닭이리

바쁘게 살던 세월다 지나고
어디하나 성한데 없을 나이 되어
한 군데 두 군데 욱씬 욱씬 쑤셔 온
까닭이라 맘이 쥐구멍속 인가

인생의 봄날은 다 갔다해도
고목에도 새싹 움튼 까닭이기에
삶에 하늘빛 향기로 싹트고 있어
사랑의 꽃이 해맑게 반짝인다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살짝 슬픈시조 같았는데
사랑의 꽃이 해맑게 반짝인다 가
 또 다시 용기를 주고 희망이 되겠사옵니다 ...

미완성된 인생이 서서히 조금씩 아니 유종의 미를 한참 후에나
거두었으면 좋겠사옵니다 만 ...

님 그냥 다른건 생각 안하고 싶사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는건 좋으나 여러가지를 생각해보니 모든게 너무
일찍 ... 되버릴것만 같아서 말이옵니다

천사시인님 잘읽고 가옵니다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옵니다

그리고 시인님 우리 날마다 사랑의 꽃이
해맑게 반짝이기를 바라고
매일 아니 영원히 이렇게
되기만을 바라고 꿈꿀꺼옵니다 .................

Total 1,700건 30 페이지
시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50
귀뚜라미 댓글+ 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1 08-21
249
가을엔 댓글+ 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2 08-21
24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2 08-20
24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2 08-20
246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1 08-18
245
팔월의 연가 댓글+ 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2 08-18
244
사금파리 댓글+ 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2 08-18
24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2 08-16
24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1 08-16
열람중
역전의 인생 댓글+ 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2 08-16
240
어여뿐 사랑 댓글+ 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1 08-14
239
능소화 연정 댓글+ 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2 08-14
238
하얀 파도꽃 댓글+ 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2 08-14
237
사랑 댓글+ 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1 08-14
236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2 08-14
235
결혼 댓글+ 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1 08-14
234
바램 댓글+ 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1 08-13
23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2 08-13
232
너도바람꽃 댓글+ 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2 08-12
231
바람꽃----[SH] 댓글+ 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2 08-12
230
최고의 선물 댓글+ 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2 08-12
229
잔상 댓글+ 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1 08-12
228
심연의 꽃 댓글+ 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2 08-12
227
가슴에 핀 꽃 댓글+ 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1 08-12
226
여행의 꽃 댓글+ 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2 08-12
225
여행의 묘미 댓글+ 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2 08-12
22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1 08-09
22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2 08-09
22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1 08-09
221
기도 댓글+ 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2 08-09
22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2 08-09
21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2 08-01
21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2 08-01
21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1 08-01
216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1 08-01
21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1 08-01
214
그리움 /은파 댓글+ 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2 08-01
21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2 07-31
21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1 07-31
211
알 부자 댓글+ 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2 07-31
210
그리움/은파 댓글+ 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1 07-31
209
승전고/은파 댓글+ 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1 07-31
208
8월에는/은파 댓글+ 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2 07-31
207
8월의 소나기 댓글+ 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2 07-31
206
와이리 덥노 댓글+ 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2 07-29
205
세상사에서 댓글+ 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2 07-29
204
나도 너처럼 댓글+ 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2 07-27
203
몰래 사랑 댓글+ 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1 07-27
202
청춘/은파 댓글+ 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1 07-27
20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1 07-2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