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금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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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33회 작성일 19-08-18 09:1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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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래에 올린 시를 시조로 만들었습니다
사금파리
은파 오애숙
목표 달성 했다고 방심에
부서져 깨진 것 옹이 만들면
어찌하겠나 훌훌 털어야지
어찌하여 허공에 날리어
먼지 만들지 않고 맘에서
사금파리되어 찌르게 하누
서산에 해걸음 손짓하며
입맞추려 다가오고 있건만
심연에서 놓아 두지 못하나
하늘빛 향기 가슴에 슬어
다 부질 없는 거라 외치련만
움켜잡고 목울음 삼켜고 있누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사금파리가 정확하게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사옵니다 ...
뜻은 확실히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잘읽고 가옵니다 ...
어찌보면 이해가 갈것도 같은데 ...
시인님 저 참 좀 그렇지 않사옵니까
이러고도 시인을 꿈꾸다니 말이옵니다
깜찍이들이 알면 뭐라고 또 한마디 할것도 같고 ...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금파리 2
은파 오애숙
한여름 밤하늘 잔별처럼
삶이 아름답게 반짝이련만
깊고 서슬 퍼런 파도 물결속
가끔 꽈베기가 된 일상들이
맘속에다 자리잡은 무덤하나
옹이로 들어설까 목울음 친다
한여름 밤하늘 잔별처럼
아름답게 반짝 비취련마는
깊고 서슬퍼런 파도 물결인다
그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
여자가 한을 품으면 서리되듯
오뉴월 속 서리꽃 피어난다
가슴과 가슴사이 오독 일어
만나지 말아야 될 인연의 꼬리
심연에 사금파리로 자리잡고서
가끔 꽈베기가 된 일상 날개쳐
맘에 옹이로 무덤하나 필까봐
가슴에 목울음 턱턱막힌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완성의 미학
깨부시고자
날개쳐 오르나
쨍그런 조각
너로 인하여
모두 무너지리
가슴에 한조각
슬금 슬금 핀다
서리꽃 가슴에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장미 공주마마님, 깨진 유리 조각 같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