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뜰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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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13회 작성일 19-08-20 05:11본문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스모스처럼
은파 오애숙
너의 갸날픔에
나 위로 받으며 오늘도
살아가고파라
살다보면
가슴 시리도록
휘청거리는 날 있네
난 하지만
쓰러지지 않으려고
정신 곧춰 살지
너의 당당함에
매료되어 거센 세파
마주하며 가려네
푸른꿈
물결치는 이상
맘에 품고서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스모스
은파 오애숙
언제부턴가 나 그대를
청초함의 대명사라 불렀지
어찌그리도 고운 옷 입고서
이가을이 아름답다 해맑게
눈웃음 치고 있는 건가요
그대 향해 심지 부여잡고
바람이 불어 오면 부는 대로
너의 진심 말하려고 태어난 듯
지고지순한 청초함의 설렘
가슴에 순정여림 스미는 맘
이아침 하늘 하늘한 꽃대속
한 줄긴 순백의 얼굴로 피고
한 줄기는 소녀의 순애보로 펴
다채롭게 웃는 너의 모습이
청초함으로 내게 인사한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스모스
한들 한들 피어 올라
가을 길섶에 서성이며
잘가시오 어서 오시구려
지나가는 모든이에게
손사래 쳐 주는 그대
갈길 아직 멀고 먼데
어찌 그리도 당당함으로
휘파람 불며 노래하는지
홀로 피어 군무 일궈내어
갈바람 무섭지 않은지
너를 보면 밝게 웃는
너의 명랑함 청명함에
가슴으로 윙크 하면서
내게 다가와 눈인사 하네
다정한 옛 연인처럼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요즘은 여름에도 코스모스를 본 기억이 나옵니다 만 ...
잘읽고 맘속깊이 새겨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수 있게 한 번 외워 보겠사옵니다 ...
참으로 애쓰셔서 쓰신 시 시조일진데 덧글이 이리도 생각나지 않음은 아마도 성의가 부족하다 할 수 있겠으나 ... 님께도 송구스럽지만 .스모스에게도 새빨강 사과를 줘야할것만 같은데 미안해 ...
시인님 그럼 언제나처럼 오늘도 시원하고 즐겁게 달콤 상큼하게 ...행복하게 잘 보내시옵소서 ... 아니면 가을소녀 코스모스처럼 보내보시는것도 좋을듯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