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그리운 너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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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그리운 너의 향기
은파 오애숙
여름철 일상중에 싫은 건 밤과 낮을
모기와 싸움으로 보내는 것이라지
아마도 피가 달아서 어린시절 그 기억
모기가 때때로는 소리도 내지않고
내 피를 도둑질 해 괴롭게 만들어서
여름이 괴롭다 싶어 긴장의 끈 잡았지
헌혈을 모기에게 당하지 않기 위해
대책을 세워야 해 정신 줄 붙잡고서
이럴때 곤충이 싫은 후박나무 그립지
오래전 흑산도섬 여행서 알게 됐던
너의 향 곤충들이 살살살 피한다해
그립다 절박한 괴롬 박멸하고 싶어라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이 시조는 장미시인님의 [모기]라는 시조에 댓글시입니다.
장미시인님이 모기로 고생하시는 모습에서 착용하여 예전의
기억을 더듬으며 저 또한 여름철이면 고생했던 기억으로
알고 있는 상식과 함께 연시조로 승화 시켰 보았습니다.
후박나무 향이 곤충들이 싫어 하여 모기가 없다고 합니다.
누군가 후박나무 향으로 모기 퇴치시키는 향을 개발한다면....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네 시인님 그렇사옵니까
아무튼 재밌게 잘 읽었사옵니다
그런데 님
아마도 모기가 꼭 나쁜 사람들의 그습성처럼 11월달까지도 있었사옵니다
참으로 지독하지 않사옵니까
그렇죠 시인님
그럼 오늘도 모기야 이러든 말든 우리는 달콤 상큼하고 즐겁게 잘 보내기옵니다
천사시인님 그럼 오늘도 님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