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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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76회 작성일 19-08-26 07:32본문
왜
은파 오애숙
황사 이는 들녘 태양도 슬피운다
꿈에도 몰랐었던 재색빛 하늘 밑의
쇼윈도 수많은 부부 행진 열차 깜짝 쇼
한 때의 핑크빛 화려한 추억의 꽃
잿빛에 먹혀들어 음예공간 만든다
한 번 뿐 생애 이건만 무엇 위해 살았나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을 요즘들어 발칵 뒤 엎는
연예계 소식을 접하며 쓴 시조입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작노트]
황사 이는 들녘
태양도 슬피운다
꿈에도 몰랐던
잿빛 하늘 밑의
쇼윈도 부부들
무엇을 위하여
연극하고 사나
한 번 뿐 생인데
한 때는 핑크빛
화려하게 물든
둘만의 추억들
잿빛에 먹혀들어
음예공간 만든다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잘읽고 가옵니다
그래도 시인님의 인생은 언제나 찬란하시고
황홀하시옵니다
제가 느끼기엔 님의 20.30대는 참으로 잘나가셔서
엄청 화려하시지 않으셨을까 하고 사려되옵니다
지금도 노랫말처럼 탐스럽게 잘익어 가실것 같사옵니다 ...
그럼 시인님 항상 어두운 과거보다는 화려하고 달콤한 추억을
되새기면서 지내보시옵소서 ...
아니옵니다
시인님 전 그냥 세상 사람들 모두가 슬프고 아픈게 싫으니까 무조건하고
날마다 달콤 상큼하고 즐겁게 지내시길 간절히 바라는 맘인지라 ...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나 시조는 사실상
애가 담겨져 있는 게
멋진시라고들 하지요
사랑이라는 이름의 애
슬픔이라는 이름의 애
인생사 동반했던 그 애
가슴에 스며오는 슬픔
가슴에 솟굳치는 사랑
그리움 물결치는 그 애
하나로 어우러져 만든
시편 모두가 세상속에
나래 활짝 펴기 바램은
우리 시인의 희망사항
그저 힐링속에 나래 펴
독자에게 선물 합니다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그렇사옵니까
그래서 반드시 꼭 슬픔도
아픔도 있어야된다 ...
아무리 그래도
님 전 슬프고 아픈 시나 시조는
안 쓸거옵니다
대신
시인님 께서도
그런 시나 시조는 너무 많이
자주는 올리지 마시옵소서 .................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 공포된 것은
본인의 작품이라도
타인의 것이 랍니다
하여 그 작품 통하여
누군가가 공감 얻고
바르게 살게 되거나
그 작품을 통하여서
슬픔을 함께 나누며
예전에 나도 그랬지
허나 이렇게 슬픔을
딛고 일어나 승리로
나팔 불 수도 있지요
또한 자신의 모습을
거울을 보듯 하기에
같이 눈물을 흘리며
나만 이렇게 아픈게
아니구나 위로 받고
툭툭 일어 서 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