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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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90회 작성일 19-08-31 04:09본문
상사화
은파 오애숙
희망참 주려했니
봄전령 되었던 넌
한여름 푸른 날개
보란듯 자랑하다
어느날 사라졌기에
이별초라 부르지
꽃대가 피기 전에
죽어야 할 이유가
뭔지는 모르지만
만날 수 없는 이별
초록잎 품에 피련만
슬픔 삭여 피었누
세상사 슬픈 인생
있기에 당참으로
굳세게 승리하라
일깨워 주기위해
미소로 연분홍웃음
화사하게 웃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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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사화
물이 잘 빠지고 부엽질이 많은 양지나 반그늘에서 자란다.
크기는 60cm 가량이다. 2~3월 경에 연녹색의 잎이 올라왔다가
꽃대가 올라오기 전인 6~7월 경에 없어진다. 뒤이어 꽃대가 올라오고
8~9월 경에 꽃이 핀다. 생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꽃과 잎은 절대 만나지 못한다.
열매를 맺지 못해 알뿌리로 번식한다. 하여 꽃말이 [이루워 질수 없는 사랑]이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사화/은파 오애숙
한여름 7월 태양광속
그리운 임에 지쳤는지
깊고 깊은 산허리에서
목울음만 삼키고 있다가
이별의 잔 맘속 멍울 삭여
이 가을 꽃대롱 쭉우욱 쭉
올라서더니만 고운빛깔찬
연분홍 옷 입고서 등불 밝여
임 마중하려 곱게 피었누
화산한 웃음으로 피어
그리운 임 기다리고있나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사화/은파 오애숙
깊고 깊은 산허리에서
목울음만 삼키고 있다
이별의 잔 한이 되어서
가을 길섶을 울리고있나
한여름 7월 태양광속
그리운 임에 지쳤는지
이 가을 꽃대롱 쭉우룩
올라서더니만 고운빛깔
연분홍 옷 입고서 등불
밝여 임 마중하고있나
화산한 웃음으로 피어나
맘속 그리운 임 기다리누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날씬한 꽃이 상사화 였사옵니까
어디서 몇 번 보긴 했는데 이름을 몰라서 좀 그랬는데 ...
님 잘읽고 잘보고 가옵니다
천사시인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은 상사화처럼 날씬한 핑크빛으로
한 번 살아보고 싶사옵니다
시인님께서도
이렇게 한 번 보내보시던지
아니면 알록 달록하고 싱글 벙글하게 ... 잘 보내시옵소서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우리 장미공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