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문턱/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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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89회 작성일 19-09-05 19:48본문
9월의 문턱/은파 오애숙
9월의 문턱에 들어서니
아쉬운 물결 넘나드는 맘
이렇게 했었으면 어땠누
아니 저리 했으면 좋았까
후회 섞어진 반성의 물결
가슴에 파도 치고 있으나
이미 건너온 물결 고르게
금빛에 수 놓으려 애쓴다
남은 역경의 바람 불어도
막아내려 전력하고잔 맘
고지 향해 깃발 세우고서
사랑의 환희만 보고 있네
추천1
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금빛에 수 놓으려 ...
사랑의 환희
역시 다 좋사옵니다 만
이 두 줄의 글이 최고 마음에 들어서
한 번 옮겨 보았사옵니다
천사시인님
잘읽고 가옵니다
어느날 문득 작은 슬픔이라도
살짝 묻어있는 날에는 이 두줄의 시조를
생각하면 잘 보낼 수 있을것이라 사려되옵니다
그래서
시인님께서도 알게 모르게 살짝
조금이라도 슬픔이 묻어있는 어느날에는
이 두줄의 시조를 떠올리시면 잘 보내실 수 있을것 같지 않으시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