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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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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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8회
작성일 19-09-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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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은파 오애숙
한가위 보름달만 같아라 더도말고
우리네 삶 그렇게 된다면 좋으련만
넉넉함 있다고해도 잘 살면 돼 나 혼자
박제된 사고방식 있기에 베픔 보다
움키어 잡으렴에 스스롤 누르는 건
가슴에 죄얼갖고서 당당하게 누리나
오늘밤 그대 목숨 찾으러 문 앞에서
죽음의 사자께서 똑똑똑 문드리면
그대 것 뉘것이 될꼬 생각하는 한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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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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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얼罪孼[명사]
죄악에 대한 재앙.
‘죄얼’이란 ‘죄의 움’, ‘죄의 싹’ 등의 뜻이 들어 있습니다.
시대를 거스르는 자가, 자기 자신만 죄얼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 자손에게까지 벌을 입히는 것이라 하였다.
거룩성을 잃어버린다는 것으로 거룩함을 유지하지 않고 자꾸 자신을 더럽힌다면 이는 심각한 죄얼이 되는 것이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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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죄얼罪孼[명사]
죄악에 대한 재앙.
‘죄얼’이란 ‘죄의 움’, ‘죄의 싹’ 등의 뜻이 들어 있습니다.
시대를 거스르는 자가, 자기 자신만 죄얼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 자손에게까지 벌을 입히는 것이라 하였다.
거룩성을 잃어버린다는 것으로 거룩함을 유지하지 않고 자꾸 자신을 더럽힌다면 이는 심각한 죄얼이 되는 것이다.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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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시인님
끝부분이 살짝
겁나고 무서울것 같사옵니다 ...
왜 그런지
모르겠사오나 ...
제가 아무래도
잘못한게 많으니
살짝 조심하라는 경고의 시조로
받아 드리겠사옵니다 ...
이런데 수시로
남을 괴롭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마음이
좀 그렇겠사옵니까 ...
아마도
이 시조를 보시면
두 번 다시는 안 그럴것 같사옵니다 만 ...
시인님
역시 반성하면서
잘 보고 가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