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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300회 작성일 15-08-04 20:07

본문

 

 

서산에

누운 하늘

붉은 빛 그윽하오

 

오 리 밖

옛 벗이여

오시게 성큼성큼

 

술잔에

놀 덩이 띄워

권하고자

하노니

추천0

댓글목록

淸湖님의 댓글

profile_image 淸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엣친구를 그리는 절절한 글 내용이
아름답기만 하네요..
나이 들수록 친구의 소중함이
더욱 느껴지기만 합니다

시인님을 이렇게 뵈오니 반갑습니다

水草김준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水草김준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희승 시인님
좋은 운율의 시조 올려 주시어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서산에
누운 하늘
붉은 빛 그윽 하오

오 리 밖
옛 벗이여
오시게 성큼 성큼

술잔에
놀 덩이 띄워
권하고자
하노니

품에 안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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