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에 핀 깊고 푸른빛 /은파 > 시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조

  • HOME
  • 창작의 향기
  • 시조

(운영자 : 정민기) 

 ☞ 舊. 시조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시월에 핀 깊고 푸른빛 /은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13회 작성일 19-10-09 06:24

본문

시월에 핀 깊고 푸른빛

                                                                      은파 오애숙


온 산에 붉은 물결로 넘노는 바다
청사초롱 사랑의 메세지로 뽕뽕뽕
붉은 물감 풀어 하트 날린다해도
만추풍광의 그화려함 내래속에서
화사한 옷입고 눈읏음친 미소 뒤
구슬픔 푸른 갈기 돋아 울릴 심상

엄습해오는 허탈감 묻어나는 것은
소슬바람에 실오라기 남지 않게 될
그 아픔 깊고 긴 한숨 목울음 되어
곧 바람 불면 나뭇가지 파르르 떠는
그 이치에 다가올 겨울로 하하호호
마냥 환희의 날개 칠수가 없노라네

시월속 사랑의 찬가 부르고 있어도
바람결에 흩날리는 만추풍광 속에
작금 인생의 황혼 녁에서 곧추어서
회돌아 본 생애 바람 앞 등잔 될 터
남은 생 얼마나 남았나 불보듯 뻔해
세월 허랑방탕치 않고 직진해 가리
 
닥쳐올 그날 대비해 눈 크게 뜨고서
흔들림 없는 심연의 향기 휘날리어
삶의 향그러움 나래 활짝 펼쳐보리
맘에 핀
깊고 푸른빛
박제 시켜 곧추어


추천2

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시조엔
항상 사랑으로 가득차
감동에서부터
환희까지를 모두다 느끼는듯 하옵니다

감사 드리겠사옵니다
잘읽고 가옵니다 ...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 그리움 이별의 나타내 시는
늘 우리에게 가슴 뭉클하게 합니다

장미님도 희로애락이 담긴 시조를
쓰시도록 권유해 보고자 합니다.

꼭 자신의 얘기가 아니더라도 주변
이야기들 사유체로 걸러 쓰면 됩니다.

Total 8,605건 1 페이지
시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 04-14
860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 0 18:05
8603
변함없는 날 새글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 0 11:46
8602
아가리 새글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 0 11:37
8601
막걸리 새글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 05:11
8600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 0 04:55
8599
수국꽃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 06-22
8598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0 06-22
8597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 0 06-21
8596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 06-21
8595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 06-21
8594
추억의 향수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 0 06-21
8593
여름 방학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0 06-20
8592
마음의 행로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 06-19
8591
감자의 계절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1 06-19
8590
흔적의 바람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0 06-19
8589
천성(天性)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 06-18
8588
봄에 깐 참새 댓글+ 3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 0 06-18
858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0 06-17
8586
그늘에 앉아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1 06-17
8585
절세미인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 06-17
858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6-16
8583
봉선화 사랑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 06-16
858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 06-16
858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 06-16
8580
손맛의 향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0 06-16
8579
휘파람 소고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 06-16
8578
자격 시험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 06-15
8577
맹물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 06-15
8576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 06-14
8575
사랑 이야기 댓글+ 3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 06-14
8574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 06-14
857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 06-13
8572
표독한 인상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6-13
8571
문회(門會)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 06-13
8570
모내기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 06-12
8569
여전한 짓 댓글+ 3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 06-12
8568
자라 댓글+ 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 06-11
8567
마음의 행복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6-11
8566
오늘도 참새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 06-10
8565
뱀딸기 댓글+ 5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 06-10
8564
소낙비 오후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 06-09
8563
어떤 결혼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 06-09
8562
스몰 라이프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 06-08
8561
커피 그림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 06-08
8560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 06-07
8559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06-07
8558
번개팅 댓글+ 1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 06-07
8557
세월의 집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 06-07
8556
톡 튀는 멍 댓글+ 2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6-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