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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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비오는 어느 날)
은파 오애숙
창문 밖 내리는 비
맘 속의 너와 나의
그사랑 빗물 되어
가슴을 적시는가
새봄 속 피어나던
그 사랑 벗꽃향기
가슴에 휘날린 맘
지금도 아련한데
이가을 낙엽처럼
떠나간 내 사랑아
진실로 그대 눈물
사랑이 빗물 됐나
창밖에 내리는 비
그대의 눈물같아
하얀밤 지새우며
그대만 생각하니
사춘기
소녀가 되어
잠 못 이룬 밤일세
추천1
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사춘기
소녀의 맘이 가득 담긴것 같은 시조
잘읽고 가옵니다
감사 드리겠사옵니다
오늘도 시인님 항상 그렇듯이
건강한 하루안에서 달콤 상큼한 시처럼
감미로운 음악처럼 ... 또 때로는 꽃나라나
동화나라를 산책하시듯 기분좋게 즐겁게 잘 보내시옵소서
꿈길따라님의 댓글

가끔 지난 날의 추억
그리월 질 때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