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의 미학/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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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87회 작성일 19-10-16 07:25본문
기다림의 미학
은파 오애숙
봄 햇살에 언 땅 녹고
수액 나무에 물오르나
싱그럼의 맛을 보려면
기다려야 하는 미학에
곰삭이어야 한답니다
풍랑 일어도 어느 순간
잔잔한 호수의 일렁임
모두에게 삶의 소망꽃
가슴에서 내게 펴다오
손 모아 바라는 맘이죠
기다림에 유통기간이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
늘 기대치속 설레임이
가슴에 물결칠테니까
목적에 이룰 삶이겠죠
사랑에도 유통기간이
없는 늘 천생연분으로
사는 이들을 볼 때 있어
많은 이들 부럼의 대상
허나 속내 다르다 지요
때가 되면 싱그러움이
물결쳐 아름드리 열매
맛 볼 수 있는 실과도
누군가 수고 댓가기에
기다림은 인내가 동반
이아침
고진감래가
꽃송이로 핍니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진감래 苦盡甘來 .
사자성어 고진감래는 글자 그대로 쓴 것이 다하면 단것이
온다는 뜻으로 . 어렵고 힘든 시기 지나면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 찾아온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글이랍니다.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그러니 더 아름답지
않겠사옵니까 ...
오늘도
달콤 상큼한
님의 시조로 많이
즐겁고 행복하고 싶사옵니다
잘읽고
가옵니다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은 동화나라를
산책하다 어느 왕자님을 만난
그 공주님처럼 마음껏 행복해지시옵소서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우리 공주님도 하여 지금도
백마탄 왕자님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