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그리움에 설레는 이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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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89회 작성일 19-10-24 18:17본문
보랏빛 그리움에 설레는 이가을
은파 오애숙
이가을 추켜세운 보랏빛 립그로스
스잔함 맘에 스민 까닭에 발라본다
황혼녘
왠지 모르는
그리움을 달래려
창넘어 가을들녘 기우는 모습속에
따끈한 커피 마실 때 다가오는 그대
음악이
추억속에서
일렁이는 젊은 날
첼로의 현 소리에 맞춰 피아노 소리가
그 옛날의 추억속에 어우러진 하모니
아련한
보칼리제
나빌래라 이 가을
첼로의 잔잔하고도 깊은 현의 소리속에
고향을 그리는 라흐마니노프의 아린 맘
보랏빛
추억의 물결
그 그리움 설레누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 고향을 그리는 마음으로
곡을 썼다고 합니다. 이 가을 첼로의 깊은 곳에서
울리는 소리 귀 기울여 보시는 것 좋을 듯 싶습니다.
얼마전에 빌려간 첼로가 돌아 왔는데 망가진 상태로
와서 가슴이 미어지는 것을 느끼면 그 옛날 젊은날
물결쳐와 가을 속에 따끈한 커피 마셔가며 시 씁니다.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보랏빛 추억은
핑크빛 사랑과 보라빛 행복사이에 있어서
아마도 감동에서부터 환희까지를 모두다 느끼실수
있으실것 같사옵니다 ...
잘읽고 가옵니다
오늘도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겠사옵니다 ...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 추억은 늘 지난날이기에
아름다움으로 휘날리지요
때론 꿈결처럼 때론 커피
향그럼처럼 가슴에서 울컥
피어오르는 그리움 으로
뭉실호방님의 댓글
뭉실호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선생님 고맙고 감사합니다.늘 평안속에 승리하세요.시조 쓰는 게 쉬운게 아닌데 지난 번에 회장을 만나기전 뵜을 때 뚝딱 쓰시는 것 보고 선수가 따로 없다는 깊은 감명 받았습니다.진심 다시 한 번 거듭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