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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끝자락 부여잡고 피어나는 그리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65회 작성일 19-10-31 19:01

본문

갈 끝자락 부여잡고 피어나는 그리움


                                                                   은파 오애숙



옛생각 피어나서 회도는 겨울 길섶

깊은밤 군불오른 방마다 아랫목만

향하던 그어린시절 향수젖어 오누나


아침에 눈을 뜨면 햇살에 반짝이는

성에꽃 윤슬되이 핀 문형 호호불며

그 위에 또 다른 그림 그리던 때 피누나


흘러간 강물마다 바다로 돌아오나

어이해 고향산천 떠났던 오라버니

돌아 올 기척없다해 목울음만 삼키누








추천2

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이건 향수가 묻어나는
시조 같사옵니다 ...

잘읽고 가옵니다
오늘은 옛 고향의 어린시절
추억속에서 지내보시는것도 좋으실듯
하옵니다 ...

깊은 감사를
드리겠사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향수에 젖는 맘 맞습니다. 허니 실제로는
은파의 바로 위의 오라버니는 다시는 못 올 강을 건넜답니다
10월 29일에 소천했답니다. 10년이 넘었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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