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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60회 작성일 19-11-07 17:58

본문

우리 이제/은파 오애숙


어릴 땐  내 오빠가  든든한  내 디딤돌

결혼 후 바톤이 남편으로 넘어 갔지

하지만  내편은 아냐 중요한 건 자식 뿐


 나 역시 내 남편이 어느새  두 번쨀세

우리는 언제부터 닮은꼴 부부이나

인생사  마지막 열차 서로 위해  타봅세


내 마음 재 점검해 들어가 문 열으니

내 그대 역시나 날 반기며 문 열기에

인생은 육십부터라 행복날개 펼치누


 

추천2

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사랑님께선 건강하셔서
참으로 다행이시옵니까 ...

네 님
맞사옵니까 ...

그러니까
항상 초록연인들처럼
알록 달록하고 싱글 벙글하게 ...

장미빛 인생이든
황금빛 인생이든 얼마든지 멋있게 연출하셔서
때로는 꽃나라를 여행하시듯 또 때로는
동화나라를 산책하시듯
늘 그렇게 사시옵소서 ...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시조 그저 어느 정도 아이들 키워 놓은
부부의 이야기 시조로 꾸며 본 것이랍니다.

행복의 나래를 펼쳐 아름다운 삶을 사시는
모든 분이 되시라는 의미로 쓴 시조랍니다

살며서 오해가 있고 섭섭함 가슴에 옹이가
있어 마음도 열지 않고 사는 무늬만 있어

안타까운 부부들 주변에 너무 많이 있기에
화목의 꽃 피워 남은 생 잘 살았으면 좋겠다,,,

그런 의미를 가지고서 시조를 써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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