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 하늘빛 향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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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59회 작성일 19-11-09 08:22본문
이가을 하늘빛 향기로/은파 오애숙
청명함 나래펼쳐 푸른빛 스민정오
한시간 고속도로 신나게 달리다가
황톳빛 낙엽들이 갈바람 물결속에
휩싸여 소리내어 실감한 가을정취
나무는 싱그럼에 푸른잎 무성한데
칼바람 휘엉돌이 휩싸여 낙엽되이
이생을 하직하여 빛바랜 낙엽으로
전락한 모습으로 처량한 그 황톳빛
우리네 인생 또한 세파의 여울목에
견디지 못하고서 스러진 이 떠올라
청명한 하늘 보며 이가을 호랑이에
물려서 끌려가도 정신만 꼭 차리라
그 속담 되새김질 하는맘 가지고서
이가을 올곧음에 정신줄 꽉 잡고서
마음속 청명함의 향기롬 잊지 않고
마지막 남은 두 달 정신줄 잡으련 맘
올계획
재 점검하여
하늘빛에 달리리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작노트/은파
지난주 간 곳이 세리토스다
승용차로 한 시간 내외의 거리지만
이곳은 고속도로가 잘 되어 있어
실제 거리 서울서 대전 정도...
그곳에는 소슬바람 불어서 그런지
황톳빛 낙엽 나무 주변 쌓였있어
아 가을이 구나 실감 났으나
나무를 보니 나무는 푸른잎 무성해
그런면 그렇지 바람에 떨어졌지
생그런 나뭇잎 바람의 칼날에
잘려 이리저리 방황하여운 가엽은
낙엽이 되어 빛을 발하지 못했군
그저 가을 분위기 만끽하자
잠시 새김질로 쌓인 낙엽 보며
올 한해 재 점검해야 겠기에
정신 곧 춰 잠시 올해 계획
성취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점검!
짧은 시간이나 진귀했었다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멋있고 즐거운 곳에
가셔서 가을 추억을 만드셨나
보옵니다 ...
저도 그러고 싶은데 저희는
사랑님의 몸이 좀 그래서인지
몰라도 매번 봄이고 가을이고
말뿐이며 저혼자서 가까운 곳을
산책삼아 즐길 때가 많사옵니다 ...
그래서 어떨 땐 사랑님이 한없이
얄밉기도 하옵니다 ...
그래서 이렇게 늘 상상을 하며
지낼 때도 많고 꽃나라나 동화나라를
그리워하다가 또 때로는 깜찍이들이랑
상큼한 그녀들을 떠올려도 보다가 ...
네 시인님 꿈을 먹는 젊은이 아시옵니까
전 그냥 저 스스로 여러가지를 먹고 살기도
하고 또 때로는 이렇게 기분좋아지려고 ...
무조건 기분좋고 달콤 상큼하고 즐겁게
살아야만 우울도 안 생기도 예전같은 일도
안 생기기에 ... 네 님 저 지금도 우리 천사
시인님께 주저리 주저리 했사옵니다
이건 일명 제가 말하는 글수다 라는 것이옵니다 ...
그럼 님 기분좋은 주말인데 장미를 상상하면서
산책이나 다녀올까 하옵니다 ... 님께서도 황금같은
주말 항상 좋은것을 대하시듯 그렇게 색다르게 알록
달록하고 싱글 벙글하게 잘 보내시옵소서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저리 주저리 글을 통해 털어 놓는 것 심리 치료에
너무 좋은 방법 중의 하나가 되오니 걱정마시길요
그래도 한국엔 계절마다 색다른 환경을 볼 수 있어
혼자든 둘이든 갈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요
이곳은 몇 시간을 가야만 환경이 바뀐상황을 봅니다
저희는 운 좋게 바람에 의해 떨어진 새파란 잎이 결국
말라서 황갈색으로 퇴색된 것을 발견해 그나마 가을을
조금 늦겨 봤을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던 것이었지요
그냥 긍정의 시야를 넓혀 그것도 가을날의 낙엽이라 싶어...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이젠 얼마 남지않은 가을인데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하는것도 좋을것같사옵니다
마음속에 간직해서 상상속을 보듯이 하는것도 좋을것같고
또 나름대로 추억을 만들어보는것도 좋을듯하옵니다 ...
잘읽고 가옵니다
감사 드리겠사옵니다 ..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의 시작 내용 보시기 전에 그곳에
세리스토에 가게 된 것 경위입니다
세리스토에 창작성가제 발표가 있어
작년에 은파 시 2작품 작곡가에 의해
곡 붙여져 9명의 시인의 작품 성가로
주님께 올려지는 찬양제 참석하 다녀
왔던 때의 내용이 있어 시조로 만들어
올려 놨습니다. 우리 장미공주 마마님
하여 여행으로 즐기려 간것 아닙니다
단지 그곳에 낙엽 굴러 다닌것 발견해
누군가에에 댓글로 쓴 내용으로 다시
시조로 만든 것이 랍니다.
장미마마님도 댓글로 쓴 시를 잘 다듬어
시조로 만들어 보시면 좋은 듯 싶습니다.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그렇사옵니까 ...
그런데 천사시인님 댓글을
시나 시조로 만든다는건
글처럼 쉽지 않사옵니다 ...
그게 그냥 평상시 말하듯이나
그냥 일기쓰듯이 해서 되는것이
아니니 말이옵니다 ...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댓글에 바로 시나 시조가
나옵니다 하지만 상대방 시인들에 따라
생각이 다르더라고요 어떤 시인들은
댓글 시에 감격이니 영광이니
감사하는 시인도 있는 반면
자기 시와 비교 된다고
부담스러워 하는 이 있지요
하여 그냥 시같으면서도
댓글 같게 써 아깝지요
하여 일부 보관한게
있어 쓰기 싫을 때 특히
요즘 계속 시조를 써야 하나
갈등하고 있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에 시조만 800여편 들어 있을 겁니다
초창기에는 댓글로 시조를 만들어 창방에
달았으니까요 문제는 댓글로 달은 시조를
옮겨 놨어야 했는데 시간이 없어 옮기지
못한 실수를 했으니 그걸 다 찾을 수 없고
단지 시조방에 들어 있는 시조만 600여편
하여 금년만 시조를 쓸 것인지 고민합니다
수필을 써야 할 것 같은데 눈에 문제가 있어...
회장님께서 내년에 시는 그만 쓰고 수필을
추천하시겠다고 하시는데 어려가지 머리가
아프답니다. 시도 눈 아파 퇴고 하기 싫은데
수필은 퇴고하려면 눈이 쏙 빠져 나가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