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문 앞에서//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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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07회 작성일 19-11-11 10:49본문
시조
겨울문 앞에서
은파
이 가을 시려오는 옆구리 날씨마져
우기로 흐린 날이 계속 돼 우울하면
따근한 커피 한 잔속 대화하고 싶구려
모두가 바삐사는 시대라 여유없이
앞 곧춰 달려왔던 지난 날 회도는 맘
봄날이 세월의 강에 밀리어서 갔기에
뜨거운 여름날의 그 정렬 가슴속에
분출한 그 활화산 우리네 그 젊음이
이 가을 추풍낙엽에 사그라져 가누나
겨울이 신속하게 온다고 예고하는
십일 월 겨울잠에 들어설 준비하는
동물이 부러움으로 미소하고 있기에
이가을
끝자락 잡고
월동준비 하누나
추천2
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겨울문 앞에서
아쉬운듯 늦가을이
갈까 말까 망설이는것 같사옵니다 ...
늦가을이 아마도 누구맘이랑
비슷한가 보옵니다 ...
잘읽고 가옵니다
깊은 감사를 드리겠사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도 인생의
월동 준비가 덜 된 까닭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