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의 단상/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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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78회 작성일 19-11-11 12:53본문
젊은 날 추억의 단상
은파
시린 허리 감추고서 당당하게 걷고픈지
어깨쭉지 활짝편 맘 네가 있어 감사날개
예전엔 별거아닌 줄 착각했던 머풀러
이맘 때면 연인보다 네가 내게 포근하게
감싸주니 이 늦가을 진정 애인 몫 다하듯
살폿한 사랑의 물결 가슴으로 스미누
아름다운 추억 물결 젊은 시절 그앤 내게
목에 하던 자기 것을 둘러주어 그 체온에
아련한 그리운 물결 일렁이게 했기에
이맘 때
가끔 그대의
따사론 맘 나붓껴
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머플러를 연인처럼
잘 표현하셨사옵니다 ...
네 님 맞사옵니다 이맘 때면
누구에게나 꼭 연인같은 머플러 아니옵니까
잘읽고 가옵니다 감사 드리겠사옵니다
추울 땐 머플러 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엄청 크지 않사옵니까 ...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차이가 많이 납니다. 특히 이곳은 해 떨어지기 전에는 반팔로
활보하다가도 오후 6시가 되면 사막이라 해가 떨어지면 온도차 급강
얇은 면으로 살아 다 비쳐도 낮에는 목에 느슨하게 리본처럼 묶고서
오후에는 마스크 쓰고 머플러는 숄처럼 목에는 한 번 두르고 양 쪽
어깨를 덮으면 찬 바람 커버 되어 감기 예방이 되는 것 실감합니다.
소소한 머플러가 의상과 매치되어 옷을 더 멋지고 품위있게 만들고
쌀쌀한 날씨에 어깨를 감싸줘 아마도 이런 것이 이석이조의 효과...
우리 장미 공주마마님도 환절기의 몸관리에는 머플러가 딱인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