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핀 장미/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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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00회 작성일 19-11-12 00:30본문
11월에 핀 장미 보며
은파
뜰에 핀 한송이의 백장미 지난밤에
무서리 맞았을것 같은 맘 그 아픔이
물결쳐 가슴에 스민 애달픔의 늦가을
연인들 사이에서 사랑만 받았는데
어여뿐 그 장미꽃 시기를 놓친 까닭
누구도 외면하기에 날 유추해 보누나
젊음도 한 때인가 낭만의 홍빛 물결
내 언제 그런 마음 있었나 반문하듯
딴 세상 운둔 생활속 글쓰기만 하누나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작노트]
늦가을 매지구름 덮쳐와
아무도 내다 보지 않는 뜰
백장이 한 송이가 고옵게
피었으나 그누구도 간심 밖
그저 갈바람에 이러저리
상처만 입어 수척한 백장미
화려한 새봄에 피어났으면
금의환향 받았을 것이련만
뒤 늦게 아무도 내다보지
않는 뜰에 펴 울고있는가
가여운 마음 아직도 있는데
어이해 정원사 이마저 없앴누
아쉬움 가득한 마음속에서
새해는 붉은장미 심으리라
정성 껏 물 주며 사랑의 기
그 기 받아 젊음 유지하고파누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위의 시작노트를 정리하여 [사랑을 심으리]란 연시조 올릴께요.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저도 어제 산책하다
초등학교 울타리에 한 송이 핀
장미를 보았는데 살짝 가까이 다가가
맡아보니 향기가 하나도 없었사옵니다
저번에 홍장미는 그래도 은은한 향기가
조금 났사온데 ... 아마도 제철에 피지 않아서
그런거라 사려되옵니다
님 잘읽고 가옵니다
감사 드리겠사옵니다
그럼 오늘은 우리 5월에 핀
상큼한 장미들을 상상하면서
그윽하고 은은하게
잘 보내기로 해요 ...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마음으로 핀 장미는
더 아름답고 멋지죠 삶의 향기로
휘날리까요. 우리 장미공주님!
5월의 백장미로 연시조 빚여
올려 놔 놓을 게요 우리 장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