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움/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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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78회 작성일 19-11-12 19:37본문
너와의 추억 그리워/은파
내가 널 보고파서 병이날 지경된 날
내 마음 알겠단듯 하늘창 활짝 열고
장대비 창문 밖에서 피 토하듯 내렸지
몇 고비 넘기고서 회도라 보는 마음
나 가끔 꿈속에서 널 만나 즐기는데
우리 둘 희망꽃 피워 나가던 때 였었네
아직도 우리들의 젊음이 그리운지
난 항상 그자리서 행복의 너울쓰고
들판을 달리고 있는 꿈속에서 기뻐해
이순역 열차타고 바삐가야 되는데
내 안에 옛그림자 가득차 만끽하며
지난 날 추억의 어귀 떠날수가 없는듯
늙으면 추억 먹고 산다고 낙이 되어
옛날을 가슴에서 그리워 하고 있어
사진첩 하나하나를 매만지고 사누나
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아름답고 탐스럽게 조금씩 익어간다고 하시옵소서 ...
잘읽고 가옵니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참으로 황공하옵니다 ...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늙으면 추억울 먹고 산다'고 낙이 되어
이 뜻의 의미는 옛 추억 아름답게 피어
그 추억 수채화처럼 맘에 평화의 물결로
그리워 회상하는 의미로 좋은 뜻이랍니다
즉 희로애락 기쁘고 즐거운 것 뿐만 아니라
슬픔의 비애 까지도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
잔잔한 호숫가의 물결 처럼 가슴에 은은히
다가온다는 뜻으로 쓴 것이 옵니다. 공주님'~*